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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나의 쉼팡 제주, 오현철 님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주중엔 인천 송도, 주말은 광주광역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현철이라고 하며 올해 5학년 2반인 69년생입니다. 반도체 관련 업무를 25여 년간 하고 있으며, 대학 다닐 때부터 열심히 했던 야구동호회 활동을 지금도 회사에서 하고 있답니다. 



손가락으로 계산해 보니 구력 30년이 넘었네요. 그리고 최근엔 DSLR 카메라에 관심이 있어 기웃기웃 배우고 있습니다만, 워낙 게으르고 또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니 장롱 속 장난감이 되어 버렸습니다.





Q. 제주를 좋아하여 즐겨 찾는 편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지치고 힘든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의 안정과 회복을 시켜 주는 곳이 제주도였습니다. 특히 육신의 연약함으로 괴로워할 때 제주도의 바다와 생태습지는 큰 자신감과 에너지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넉넉한 지역 인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제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지 한 곳과 그곳에서 느꼈던 인상 등을 말씀해 주세요.


삼나무가 가득한 사려니숲길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맑고 싱싱한 공기는 물론 매혹적인 삼나무 향이 지친 심신을 말끔하게 치유해 주기 때문입니다. 


빼곡한 숲길을 걷다 위를 쳐다보면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나무들이 선선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사이 사이로 가냘픈 햇살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장소 같습니다. 여름철 사려니숲길은 아무리 무더운 날일지라도 천연냉장고를연상케 합니다.


Q. 제주 여행에서 있었던 별별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  즐거웠던 일은? 


고교 친구  9 가정이 관광 차를 이용해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다니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 힘들었던 일은? 


제주 시내 모 식당에서 친구가 육회를 사줬는데, 난생처음 먹어본 말고기 육회였어요. 비위가 약한 까닭에 처음엔 먹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소고기 육회와 그리 차이는 없더라구요.



Q. 제주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제주 맛집이나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달꿈국수’를 추천합니다. 고객의 소개로 찾아간 맛집인데요… 애월에서 제주공항 근처로 이전한 식당인데, 아담한 실내 분위기이지만, 맛은 아주 최곱니다. 


국산 야생엄나무와 오가피를 넣어 돈사골을 우려내 잡내 없이 깔끔한 고기 국수, 그리고 무항생제 한우 뼈를 우린 육수에 채소·과일을 더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냉국수가 일품인 식당입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트한 다음 출출한 속을 채워주기에 아주 적격인 곳입니다. 수육 한 접시 더하면 금상첨화죠~~~


Q. 나의 SNS 계정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홈페이지/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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