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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주가 그리운, 김포 이하경 님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이름은 이하경, 경기도 김포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입니다. 골목길 여행을 좋아하고, 매일 두 시간씩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합니다. 그 외에도 새로운 요리를 하거나 뜨개질하기, 그림 그리기, 캘리그라피 등 손으로 만드는 다양한 것에 대한 흥미가 있고 자주 합니다^^





Q. 제주를 좋아하여 즐겨 찾는 편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아쉽게도 제주도에는 두 번밖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갈 때마다 그곳에서의 기억이 좋게 남아 있어서 이제 더 자주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Q. 제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지 한 곳과 그곳에서 느꼈던 인상 등을 말씀해 주세요.


가는 곳마다 좋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딸들과 처음 제주도를방문했을 때 가본 ‘환상 숲 곶자왈 공원’입니다. 그 숲 전체를 가득 채운 넘치는 생명력과 몽환적인 느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제주 여행에서 있었던 별별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 즐거웠던 일은?


‘동양의 나폴리’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함덕 해변을 방문해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 힘들었던 일은?


2016년 1월에 여행을 갔었는데 기록에 남을 정도로 눈보라가 왔던 때였습니다. 여행 내내 우비 입고 눈보라 맞으며 다녔던 것이 생각납니다. 특히 떠나던 날 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공항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운이 좋게도 우리가 탔던 비행기가 마지막으로 운행되었고 그 이후 항공편은 모두 결항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Q. 제주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제주 맛집이나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정확한 위치는 생각이 안 나는데 연동에 있던 어딘가에서 먹었던 해물찜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고, 마치 하나의 식물원 같았던 오설록과 함덕의 델문도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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