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풍경 스마트폰 사진 잘 찍는 방법과 장소 소개
▶ 주소: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612-8
제주에서 해 질 녘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차귀도 바다, 해가 질 무렵이면 많은 사진가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제주 동쪽에는 해가 뜨는 ‘성산 일출봉’, 제주 서쪽에는 해가 지는 ‘차귀도 일몰봉’이 있다. 아침 일찍 성산 일출을 본 후 서쪽으로 제주를 돌아가며 마지막 일정으로 고산리 차귀도 일몰을 보는 코스는 아주 좋다.
해가 지기 전 1~2시간 여유 있게 도착하여 근처의 당산봉과 올레길 12코스를 걸으며 해안의 주상절리 지질 트래킹을 해 보자. 노을 사진을 찍기 전에 함께 간 일행들과 멋진 인생 사진을 찍는다. 해가 진 후 용수 해안도로를 타고 가는 드라이브 코스도 정말 좋은 길이다.
스마트폰으로 차귀도를 담기에는 자구내 포구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인근의 수월봉이나 당산봉에서 보는 일몰도 아름답지만, 바다에 떠 있는 차귀도와 거리가 멀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섬이 아주 작게 나온다.
풍경 사진에는 적당한 부주제가 들어가면 더욱 빛을 발한다. 노을 지는 차귀도를 갈매기와 함께 담기 위해 기다렸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바다 위를 나는 갈매기를 결국 사진에 담았다. 좋은 구도에서 기다려 보면 찰나의 멋진 순간이 찾아온다.
▶ 쉽게 스마트폰 예술사진 잘 찍는 방법
스마트폰으로 뜨고 지는 태양을 찍으면 태양이 아주 작고, 때로는 찢어져 보인다. 이럴 때 태양을 구름 뒤나 어떤 대상물 뒤로 숨겨 찍으면 빛이 훨씬 부드럽게 잘 표현된다. 나뭇잎 뒤로 비치는 석양의 빛은 역광으로 나무를 더욱 잘 표현해 주면서 하늘빛을 더욱 부드럽게 해 준다.
노을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구름의 양이 많은 날이 아주 좋다. 구름의 양이 많고, 비가 온 후 날씨가 좋은 오후에는 매우 좋은 석양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멋진 노을 풍경은 눈으로 보는 게 가장 아름답다. 사진으로 아무리 잘 담으려 해도 눈을 통해 가슴으로 담는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기억된다.
● 김민수작가/한라일보 연재/ minsoodesign@naver.com, www.kimminso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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